터키 메타버스 플랫폼 ‘메타에이지’ 초기 단계 투자액 100만달러 육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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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 메타버스 플랫폼 ‘메타에이지’ 초기 단계 투자액 100만달러 육박
  • 이새연
  • 승인 2022.05.17 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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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라나 블록체인(Solana Blockchain)에 기반한 메타버스 플랫폼 ‘메타에이지(MetaAge)’가 초기 단계 투자에서 100만달러의 자금을 유치했다고 프로젝트 주간사들이 밝혔다.

현재 터키에서 개발되고 있는 이 플랫폼은 알파(alpha) 단계에 들어섰으며 50개의 글로벌 NFT 프로젝트와 긴밀히 협력할 예정이다.

무스타파 에킨치(Mustafa Ekinci) 메타에이지 개발자 겸 공동 설립자는 “상대적으로 짧은 시간 안에 전 세계 확장을 추진할 것”이라며 “이 플랫폼은 국제적으로 상당한 관심을 일으켰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플랫폼의 디스코드(Discord) 커뮤니티가 급속히 성장해 전 세계 1만 명 이상의 사용자를 모았으며 화이트리스트에 4000명이 올라 있다고 말했다.

‘가상 세계 그 자체’

메타에이지는 친교 활동부터 게임, 부동산 구매, 수익 창출까지 사용자가 일상에서 행하는 사실상 모든 활동을 할 수 있는 증강현실 플랫폼이다. 에킨치는 “누구에게나 열려 있는 메타에이지는 사실상 무한한 온라인 경험을 제공한다”고 말했다.

이 플랫폼은 궁극적으로 자체 화폐인 $AGE를 제공할 계획이다. 사용자는 이 화폐로 상품을 구매하고 가상 부동산에 투자할 수 있다. 메타에이지는 5월 25일 가상 토지 5000필지를 단위당 2솔라나에 분양할 계획이다.

프로젝트 최종 단계가 끝나면 사용자들은 가상 현실(VR) 헤드셋 및 기타 VR 기술을 이용해 메타버스를 탐색할 수 있다. 에킨치는 “현재 기술 개발 과정에 있으며 완전한 전환은 2023년 상반기에 이뤄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 플랫폼은 그 자체로 가상 세계”라며 “플랫폼에서 사용자는 클럽과 공원, NFT 아트 갤러리, 다양한 가상 엔터테인먼트 공간을 누비며 친구와 어울리고 새로운 친구를 만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인터넷의 재창조’

올 초 씨티그룹(Citigroup)은 메타버스 경제 규모가 2030년까지 8조~13조달러로 성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에킨치에 따르면 관련 사업계는 메타버스 기술을 바짝 따라오고 있다.

이스탄불 기반의 메타버스 투자회사 트렘 글로벌(Trem Global)은 새로운 메타에이지 플랫폼을 활용해 메타버스에서 처음으로 회의를 개최했다.

에킨치는 “인터넷을 재창조할 웹 3.0 기술의 무한한 잠재력에 큰 기대를 걸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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