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T GDC, 서울에 제2 데이터센터 건립 계획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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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T GDC, 서울에 제2 데이터센터 건립 계획 발표
  • 정희
  • 승인 2022.06.08 1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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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T GDC가 서울에 제2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ST텔레미디어 글로벌 데이터센터(ST Telemedia Global Data Centres, 이하 STT GDC)가 서울시 가산동에 제2 데이터센터를 설립한다고 밝혔다.

데이터센터는 국제 기관투자자와 삼성그룹의 삼성SRA자산운용의 지원을 통해 건립된다.

싱가포르에 본사를 둔 글로벌 데이터센터 서비스 전문 기업인 STT GDC는 삼성SRA자산운용에서 데이터센터의 건물부(shell and core)를 임차하고 남은 설비 작업(DC fitouts)을 완료한 뒤 2025년 상반기부터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다.

서울시 금천구 가산동에 건립될 데이터센터는 연면적 3만1205㎡, IT 용량 30MW 규모고, 입지 전략적으로 더블 역세권(가산디지털단지, 독산), 물류 시설 및 지식산업센터와 인접하며, 특히 목동 및 가산의 데이터센터들과 상호연결(interconnection)이 용이해 망중립 데이터센터로서 최적이란 평가다.

한국은 첨단 ICT 인프라와 5G, 인공지능, 클라우드 투자를 통해 지속적으로 글로벌 디지털 도입을 선도하고 있다. 한 예로, 2019년 세계 최초로 5G 네트워크를 상용화해 현재 전체 모바일 통신의 4분의 1 이상이 5G로 이뤄지고 있다. 한국의 퍼블릭 클라우드 시장 역시 성장세에 있으며, 2018년 기준 15억달러에서 2023년에는 31억달러 규모로 성장이 예상된다 .

STT GDC 회장 겸 그룹 CEO인 브루노 로페즈(Bruno Lopez)는 “STT GDC의 한국 내 두 번째 데이터센터는 한국 산업의 디지털 전환에 일조하려는 우리의 노력을 알리는 증거이자, 그 과정에서 또 하나의 새로운 장을 열었다”며 “복잡한 디자인과 유연한 확장을 요구하는 고객 니즈를 충족하기 위해 이번 서울 프로젝트에 STT GDC의 글로벌 데이터센터 역량을 집중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STT GDC 동북아 CEO인 니콜라스 토(Nicholas Toh)는 “우리는 고객들의 니즈를 충족할 다양한 인프라 솔루션을 통해 유연성과 확장성을 제공하는 데 전념한다. 서울 데이터센터는 접근이 용이한 전략적 위치에 있으며, 이를 통해 가속된 디지털 인프라와 클라우드 서비스에 바탕을 둔 여러 혁신의 기회를 열게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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