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산업경쟁력포럼, 복합 산업 위기 대응 방안에 대한 세미나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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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산업경쟁력포럼, 복합 산업 위기 대응 방안에 대한 세미나 성료
  • 홍용석
  • 승인 2022.07.12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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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복합 경제 위기의 실체와 극복 방안 제시
글로벌산업경쟁력포럼 주최로 진행된 세미나 참석자 모습
글로벌산업경쟁력포럼 주최로 진행된 세미나 참석자 모습

글로벌산업경쟁쟁력포럼(회장 김보수)은 7월 12일 오전 10시 자동차산업회관 그랜저볼룸에서 「복합 경제위기 극복, 우리의 선택은?」이라는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했다.

본 세미나는 한국산업연합포럼, 글로벌산업경쟁력포럼, 한국인더스트리 4.0 협회가 공동으로 주최한 「복합 산업경제 위기와 극복 방안」이라는 대주제로 진행한 행사로, 현재 진행되고 있는 경제 위기 상황을 정확하게 진단하고 우리 산업을 중심으로 하는 극복 방안을 제시하기 위해 열렸다.

1부 주제 발표에 나선  성윤모 한국산업기술대학교 이사장(전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세계 경제의 패러다임 변화와 현재 진행되고 있는 글로벌 경제 위기의 실체를 진단하고 이에 대응하는 우리 산업의 현주소를 짚었다. 그리고 위기 타개를 위한 산업부문의 대응 방안으로 ‘전략산업 육성’, ‘글로벌 공급망 선도’, ‘산업구조/제도 혁신’을 골자로 하는 “대한민국 산업 대전환 전략”을 제시했다.

2부 주제 발표를 진행한 정만기 한국산업연합포럼 회장(전 산업통상자원부 차관)은 우리 경제를 둘러싼 산업 여건의 변화와 관련해 단기 여건은 원자재 가격 상승과 양적 완화 부작용에 따른 글로벌 인플레이션 심화와 스태그플레이션을, 중장기 구조적 여건으로는 온실가스 규제 확대와 산업의 디지털화를 꼽았다. 이에 따라 그는 변화와 위기의 시기를 극복하기 위해 창의성, 자기 주도력이 발휘되도록 민간의 자율적 의사결정 환경을 만들어 줄 필요가 있다는 점을 정부에 건의했다. 

이어 진행된 지정 토론에서는 윤원석 메타글로브 대표를 좌장으로 김상운 태경회계법인 대표(대한의료데이터협회 이사장), 반원익 오스템임플란트 감사위원장, 송혜자 우암코퍼레이션 회장, 차영환 한국무역정보통신 사장 등 산업 현장에서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는 산업인이 대거 참석해 경험을 바탕으로 앞서 발표한 주제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누었다.

행사를 공동 주최한 한국산업연합포럼, 글로벌산업경쟁력포럼, 한국인더스트리 4.0 협회는 이번 세미나를 계기로 우리나라 산업 각 부문의 글로벌 경쟁력을 제고하기 위한 공동 노력의 일환으로, 앞으로도 복합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민간 부문의 다양한 소리를 발굴하고 취합해, 정부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행보를 취하기로 합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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