텔레다인 e2v, Thorium Space와 인공위성 시장 판도 바꿀 협업 프로젝트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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텔레다인 e2v, Thorium Space와 인공위성 시장 판도 바꿀 협업 프로젝트 착수
  • 이재성
  • 승인 2022.09.15 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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텔레다인 e2v가 Thorium Space와 손잡고 공동 프로젝트에 공식 착수했다

항공우주·방위용 첨단 기술 분야 글로벌 기업인 텔레다인(Teledyne) e2v Semiconductors가 위성 통신 시스템 개발사인 Thorium Space와 손잡고 공동 프로젝트에 공식 착수했다고 밝혔다.

세계적인 영향력을 인정받은 회사가 폴란드 신흥 기업인 Thorium Space와 협력하기로 한 것은 이 회사가 제안한 첨단 솔루션의 우수성을 단적으로 보여준다. 공동 프로젝트는 주파수 및 인공위성 탑재체 자원이 더 효율적으로 사용될 수 있도록 하는 통신 탑재체의 첨단 핵심 요소 정의 및 개발에 초점을 맞출 계획이다.

이를 통해 궁극적으로 비용과 생산 시간 절감을 목표로 하는 하드웨어가 보편화할 것으로 전망된다. 애플리케이션 적용 범위는 소위 지능형 통신 탑재체 구현을 통한 독보적 수준의 운영 유연성 확보로 이어진다. 기술적 측면에서 보면, 이른바 풀 디지털 빔포밍(DBF)은 전체 Ka 밴드(17.7~20.2GHz 및 27.5~31.0GHz)에서 작동하는 디지털 도메인에서 직접 송신 및 수신 빔을 생성한다.

이 시스템은 인공위성 시장 판도를 뒤흔드는 게임 체인저라 할 수 있다. 시스템은 확장성과 유연성 그리고 궤도상에서 개발되고 업데이트되는 각종 애플리케이션을 제공하는 혁신성도 갖췄다. 첫 번째 솔루션은 2024년 출시될 것으로 예상된다.

eledyne e2v는 이번 협력 가운데 하나로 Thorium Space와 공동으로 선정하는 각종 요소를 제공한다. 이들 요소는 관련 프로세스 리소스와 함께 완전한 디지털 통신 탑재체인 DBF Ka Payload에 통합될 것이며, 15년간 꾸준히 운영되는 한편, 시장 요구에 대응하는 정지궤도 애플리케이션을 위한 강력한 솔루션을 공급하게 된다.

텔레다인(Teledyne) e2v Semiconductors SAS는 첨단 반도체 생산을 전문으로 하며 항공우주 및 방위 분야 애플리케이션에 사용되는 혁신적인 솔루션을 위한 맞춤형 부품 및 하위 시스템을 개발하는 텔레다인(Teledyne) e2v에 소속돼 있다. 텔레다인(Teledyne) e2v 제품은 Hubble Space Telescope, Gaia 프로젝트, New Horizons 무인탐사선의 화성 이미지 전송 등에 사용됐다. 회사는 Airbus, Boeing, Raytheon, Northrop Grumman, Thales group 등의 기업을 고객사로 보유하고 있다.

한편 텔레다인(Teledyne) e2v는 1만5000여명의 임직원을 보유한 텔레다인(Teledyne) Technologies Incorporated 산하 기업이다. 회사는 항공우주 및 방위용 전자 제품, 디지털 이미징 제품 및 소프트웨어, 해양 및 친환경 애플리케이션용 모니터링 기기, 가혹 환경용 통신 제품 및 위성 통신 서브 시스템을 공급한다.

Thorium Space Sp. z o.o.는 첨단 위성 통신 시스템 분야 기업(Space Advanced Communication Company)이다. 회사는 우주 산업과 방위 분야에 적용할 수 있는 우주 탐사용 차량 및 지능형 배열 안테나 제조 분야의 혁신적인 기술 솔루션 설계를 담당하며 40명의 우주 기술 엔지니어와 관련 분야 전문가들이 근무하고 있다. 브로츠와프와 바르샤바에 사무소를 운영하는 Thorium Space는 2021년 우주 기술 스타트업 10대 혁신 스타트업 가운데 하나로 선정됐으며, 288개 기업을 대상으로 조사한 5 Top Space Tech Global Manufacturing Solutions에 등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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