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형구 칼럼 : 메타버스와 지자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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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형구 칼럼 : 메타버스와 지자체
  • 한국데이터경제신문
  • 승인 2022.09.27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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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유, 공정, 평등, 참여를 실현할 수 있는 서비스 필요-

 1990년대 말 인터넷을 접하면서 우리들의 세상은 급속도로 변화가 있었다. 멀리 있는 사람들과 화상으로 통화를 하고, 게임도 즐기고, 이메일로 소식을 바로 전하고 답장을 받고.... 실로 Any Time, Any Where, Any One의 세상을 경험하였다. 

 최근 코로나 19 펜데믹 이후 메타버스라는 용어가 우리 삶에 또 다른 변화를 일으키고 있다. 사회적 거리두기로 다중이용시설, 직장, 학교 등 사람이 모이는 것에 한계로 가상의 나로 세상과 만나는 공간인 메타버스.

메타버스(metaverse) 는 확장 가상 세계는 가상, 초월을 의미하는 '메타'(meta)와 세계, 우주를 의미하는 '유니버스'(universe)를 합성한 신조어로 디지털 기반의 가상 세계로 확장해 가상공간에서 현실과 동일한 모든 사회, 문화, 경제활동이 가능한 정보결합 네트워크이다. 

즉, 실제 생활인 행정서비스(민원), 직장생활, 금융, 학습, 여가 등이 연결되어 현실에서 활동 가능한 모든 것을 동일하게 제공하는 3차원 가상 세계를 뜻한다. 행정, 정치, 경제, 사회, 문화 전반에서 현실과 비현실이 공존하고 결합 된 ‘융합현실 플랫폼’이라는 의미인 것이다,

그렇다면 메타버스의 근본 사상은 무엇일까? 
의견이 다를 수 있지만 자유, 공정, 평등, 참여와 공유가 아닐까 생각한다. 

가상공간에서 시간적, 공간적, 물리적 자유를 얻고, 모든 사람들에게 공유된 개방 정보의 접근성으로 기회의 공정, 누구나 평등하게 참여할 수 있는 권리 등이 메타버스 서비스 모델의 축일 것이다.

지자체 메타버스의 서비스 기능은 어떤 것일까?
당연히 자유, 공정, 평등, 참여를 실현할 수 있는 서비스들이 필요할 것이다. 시공간의 자유 측면에서는 서울, 부산, 광주 등에 근무하는 직원들이 가상공간에서 출근하여 회의를 진행하며 업무를 수행하고, 행정 정책 및 각종 축제, 각 상가에 홍보, 이벤트에 참여를 하고, 생활 안전 및 민원을 신청, 답변받고, 가상현실 등의 게임도 하며, 공산품/식품/농축산물의 직거래, 부동산 거래 등의 상호정보를 실시간으로 교환하는 데이터 네트워크 서비스가 가능할 것이다. 

중요한 것은 이러한 메타버스 환경에서 생산된 빅데이터에 의한 정보 재생산 행위가 그들의 경제적인 수익과 연관되어 산업의 성장을 주도하고 있으며, 지자체의 경제활동 지원모델에 근본적 변화를 유도하고 있다는 사실이다.

글 : 윤형구 (한국생산성본부 정보화사업부 선임연구원, 신용보증재단 컨설팅지원단 컨설턴트, (사)한국지방경제연구원 연구원, (사)지식융합원 이사, (주)컬처앱코리아 대표)
글 : 윤형구 (한국생산성본부 정보화사업부 선임연구원, 신용보증재단 컨설팅지원단 컨설턴트, (사)한국지방경제연구원 연구원, (사)지식융합원 이사, (주)컬처앱코리아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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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어서 세종속으로 2022-09-27 16:36:20
상당히 공감되는내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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