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구스, 커먼플레이스 로보틱스 인수 로봇 개발 가속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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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구스, 커먼플레이스 로보틱스 인수 로봇 개발 가속화
  • 이새연
  • 승인 2022.10.07 0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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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크리스티안 마이어 커먼플레이스 로보틱스 대표와 프랑크 블라제 이구스 CEO가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모션 플라스틱 전문 기업 이구스(igus GmbH)가 커먼플레이스 로보틱스의 경영권을 인수했다.

독일 비센도르프 기반의 커먼플레이스 로보틱스는 로봇 제어 소프트웨어를 개발하는 회사로, 이구스와 6년간 집중 협업을 통해 igus Robot Control 프로그램을 개발한 바 있다.

이구스 최고 경영자(CEO) 프랑크 블라제는 “이구스가 제공하는 로봇 컨트롤 소프트웨어는 프로그래밍 지식 없이도 30분 만에 간단한 로봇 작업을 구현할 수 있다”며 “이번 투자를 통해 더 많은 개인 및 소규모 기업이 손쉽게 접근할 수 있는 저비용 자동화 생산 라인을 확장하겠다”고 말했다.

이구스는 협업 로봇 리벨(Rebel)을 포함해 다양한 로봇 구성품이 입점한 rbtx 로봇 플랫폼을 별도 운영하고 있다.

커먼플레이스 로보틱스 대표 크리스티안 마이어는 “이구스의 저비용 자동화 rbtx 플랫폼은 우리에게 매번 흥미로운 프로젝트와 새로운 요구 사항들을 가져다준다”며 “이구스의 투자 지분 확대로 개발 연구가 더 빠르게 진행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한편 양 사가 협력 개발한 6축 협업 로봇 리벨(Rebel)은 작업 반경 664㎜, 최대 2㎏의 페이로드를 제공하는 이구스 LCA (Low cost automation) 라인의 대표 제품이다. 순중량이 8.2㎏에 불과한데다 프로그래밍이 간편해 단순 픽 앤 플레이스나 레스토랑 서빙 로봇, 스마트 팜 등 활용 분야가 넓다. 가격은 제어 시스템을 포함해 4970유로로 매우 합리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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