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의료데이터협회, 제2대 회장 취임식 및 신년포럼 개최
상태바
대한의료데이터협회, 제2대 회장 취임식 및 신년포럼 개최
  • 홍용석
  • 승인 2023.02.23 12:2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2023년 데이터 기반 의료 환경 변화 및 글로벌화 정책 방향 등에 관한 논의 전개
대한의료데이터협회 2대 윤원석 회장 취임식 및 신년포럼 사진
대한의료데이터협회 2대 윤원석 회장 취임식 및 신년포럼 사진

대한의료데이터협회((회장 : 윤원석)가 2023년 2월 22일 오후 2시부터 서울 삼성동 트레이드타워 51층 대회의실에서 ‘대한의료데이터협회 제2대 회장 취임식 및 신년포럼’을 진행했다.

주최 측은 이번 행사가 지난 2019년 협회가 설립된 이래 대한민국의 의료와 IT가 융합된 의료데이터 보호와 산업화에 집중해서 다양한 활동을 펼쳐온 경험을 기반으로 한단계 진일보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번에 제2대 회장에 취임한 윤원석 회장은 지난 12월 4일 이사회를 통해 제2대 회장으로 선출되었고, KOTRA에서 30여년간 근무하였으며, 한컴그룹, 해외사업 총괄 사장을 역임했다. 또한, 외교부, 산업부 등의 국가 정책 자문위원 등으로 다양한 정책과 산업 발전에 이바지하고 있다.

윤원석 회장은 취임 인사말을 통해 “우리 협회는 의료 및 바이오, IT간의 융복합을 통해 아시아를 비롯한 글로벌화를 지향해 나아갈 것”임을 밝히고 “이를 위해 다양한 기업 및 기관과의 협업, 정부와의 긴말한 유대 관계의 기틀을 마련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행사에 참석중인 다양한 분야의 데이터 전문가들
행사에 참석중인 다양한 분야의 데이터 전문가들

특히, 이날 2부 행사에서는 김보경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데이터진흥과장의 기조 연설과 ITI테크놀로지, 솔, 을지대, 연세대 등의 사업 발표 및 협력 방안에 관한 발표가 진행되었다.
 

김보경 과기부 데이터진흥과장은 이날 발표를 통해 “그동안 데이터 산업이 추진되어 왔으나, 양질의 데이터는 여전히 부족하고, 복잡한 제도로 인해 활성화에 걸림돌이 있었다.”고 말하며 “향후 데이터 산업 추진 시 중점을 두는 부분은 그동안 축적된 데이터를 개방해서 공유하도록 하고, 민간이 주도하는 데이터 생태계 속에서 데이터 활용 기반을 조성하여 데이터 강국을 만드는 것”이라고 말하며. “이를 위해 2025년까지 데이터거래사 1천명을 양성하고, 데이터 거래나 분석 사업자를 확대하며 데이터 보호기술을 개발하면서도 규제장벽을 없애기 위한 법제 정비를 추진하는 한편, 데이터 독과점을 방지하고 데이터 윤리를 확산하고자 하는 노력을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밖에도 의료 영역의 경우, 의료 AI 개발, 디지털 의료 실증 뿐만 아니라 해외진출을 지원하고, 또한 확산 개념으로 공공의료 영역에서 디지털 전면화도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현재 글로벌 시장에서는 전 세계적 인구 고령화와 건강 수요 증가로 관련 시장 규모가 빠르게 확대되고 의료 혁신을 통한 시장 개척이 화두이며, 보건복지부 역시 2027년까지 블록버스터급 신약 2개 개발 및 의료기기 수출 세계 5위를 목표로 바이오헬스 산업을 육성하고 수출을 전략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힌바 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박옥남 초대 회장, 김상운 협회 이사장, 이욱희 협회 사무총장, 조환익 전 산업자원부 차관, 신용섭 전 정보통신기술협회 이사장, 이원욱 국회의원, 조명희 국회의원, 김보수 글로벌산업경쟁력포럼 회장, 김근호 대한상공회의소 강남구상공회장, 허영 한국스마트의료기기산업진흥재단 부이사장, 최태림 한국IT비즈니스진흥협회 부회장 등 관계자 2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진행되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