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호스트ICT, GPU 클라우드 서비스 ‘빅뱅 클라우드’ 상반기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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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호스트ICT, GPU 클라우드 서비스 ‘빅뱅 클라우드’ 상반기 오픈
  • 정희
  • 승인 2023.04.28 10: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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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호스트ICT가 GPU 클라우드 서비스 ‘빅뱅 클라우드’를 올 상반기 오픈한다
이호스트ICT가 GPU 클라우드 서비스 ‘빅뱅 클라우드’를 올 상반기 오픈한다

챗GPT가 전 산업 분야에서 연일 주목 받게 되면서 데이터의 수집과 개발, 그리고 이와 보조를 맞출 인공지능(AI) 인프라가 필수가 됐다. 또 증강현실(AR), 가상현실(VR), 3D 게임 등을 위한 그래픽 기술 개발을 위해서도 병렬 연산 방식의 GPU(그래픽 처리 장치, Graphics Processing Unit) 자원은 꼭 필요한 요소다. 이처럼 AI 프로젝트를 위한 고성능 컴퓨팅 자원 수요가 높아지며, ICT 시장 내에서도 클라우드 키워드가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

이호스트ICT(대표 김철민)는 클라우드 기반의 GPU 인프라 종량제 서비스 ‘빅뱅 클라우드’를 올 상반기 공식 오픈한다고 밝혔다.

이번 빅뱅 클라우드 서비스를 통해 개발자와 데이터 과학자 및 연구원들은 AI와 고성능 컴퓨팅(HPC) 프로젝트를 인프라 구축 또는 운영 비용 지출 없이도 클라우드 환경에서 손쉽게 시작할 수 있다.

이호스트ICT의 빅뱅 클라우드는 GPU를 포함하는 고성능 컴퓨팅 리소스에 대한 가상 액세스를 제공하는 서비스다. 고가의 GPU 인프라를 실 사용량 기반 종량제로 대여해 AI 워크로드에 활용할 수 있는 서비스로, GPU 연산 실행이 이뤄지는 시점에 대해서만 온디맨드(On-demand) GPU가 할당돼 과금되는 구조여서 AI 개발 비용 및 인프라 구축 비용 절감이 가능하다.

개인이나 작은 규모의 사업체, 한시적으로만 자원이 필요한 경우 자체적으로 GPU 팜을 구축하는 것은 부담이 될 수 있다. 이런 상황에 한시적으로 AI 인프라가 필요하다면 GPU 클라우드 서비스를 이용해 고성능 컴퓨팅 리소스를 활용할 수 있다. 또 GPU 클라우드 서비스는 확장성 부문에서도 장점이 있다. 계속 변하는 시장 상황과 비즈니스 요구 사항을 충족할 수 있도록 손쉽게 인프라 구성을 확장 또는 축소할 수 있기 때문이다.

빅뱅 클라우드 플랫폼은 엔비디아, AMD 등 협력사에서 서버를 수급해 GPU 클라우드 서비스 인프라를 구성했다. 특히 데이터 센터 AI 서버 성능을 제공하는 최첨단 V100 GPU 서버를 활용하는 만큼 데이터 센터 구축 없이도 IDC 시설의 성능을 누릴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V100 서버는 최대 125테라플롭의 성능을 제공해 딥러닝 작업 처리 성능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고대역폭 메모리(HBM2)가 포함돼 있어 대용량 데이터 세트에 빠르고 효율적으로 엑세스할 수 있다.

이호스트ICT의 AI 인공지능 R&D 연구소는 빅뱅 클라우드가 AI 인프라 솔루션 개발에 주력하는 자사의 메인 프로젝트로서 3년 전부터 주력해 온 솔루션이라며, 프로젝트 연산을 위해 일시적으로 GPU 인프라 자원이 필요한 때 고가의 장비 구매가 망설여진다면 빅뱅 클라우드 서비스로 원활하게 AI 워크로드에 접근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호스트ICT 김철민 대표는 “대기업뿐 아니라 스타트업, 소규모 사업체, 개인 또한 AI 맞춤 비즈니스를 개발할 수 있도록 GPU 클라우드 자원을 합리적으로 제공하고 비즈니스의 선순환을 창출하는 것이 목표다. 새로운 기술 및 업데이트된 시장 동향을 꾸준히 파악해 완성형 플랫폼을 제공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R&D를 추진하겠다”며 “프로젝트 관리, 인스턴스 및 리소스 공유 등의 서비스를 고도화해 B2B에도 적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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