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2년 전통의 주방생활용품 기업 코멕스산업(대표 구자일, 이하 코멕스)이 미니어처로 재탄생시킨 추억의 약수터 물통을 선보여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최근 레트로(복고) 감성에 대한 인기가 이어지면서 유통가에서 ‘할매니얼’ 키워드가 주목받고 있다. ‘할머니’와 ‘밀레니얼’을 조합한 ‘할매니얼’은 오래전 출시된 추억의 제품이나 음식 등에 열광하는 트렌드를 담은 신조어다. 유통업계에서는 옛 브랜드 캐릭터를 활용하거나 구 모델을 재해석해 리뉴얼한 제품을 출시하는 등 ‘할매니얼’에 꽂힌 MZ세대를 사로잡는 제품들을 선보이고 있다.
◇ 국민 약수터 물통에 레트로 캐릭터 입혀 휴대용으로, 코멕스 ‘바이오탱크 항균 휴대용물통(700㎖)’
코멕스는 1990년대 ‘국민 약수터 물통’으로 사랑받은 시그니처 제품을 휴대용 사이즈로 만들어 MZ들에게 새로움을 전했다. ‘바이오탱크 항균 휴대용물통(700㎖)’은 1992년 출시돼 큰 인기를 끌었던 약수터 물통 ‘바이오탱크’의 미니어처 버전이다. 최대 20ℓ의 대형 사이즈 물통을 700㎖의 휴대용 크기로 미니마이즈하고, 90년대에 사용한 코멕스의 브랜드 캐릭터 ‘곰돌이’까지 활용해 그 시절 감성을 더했다.
‘바이오탱크 항균 휴대용물통(700㎖)’은 항균제를 첨가해 대장균과 포도상구균 99.9% 항균 효과가 있으며, 환경호르몬 의심 물질인 비스페놀-A(BPA)가 검출되지 않아 온 가족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뚜껑은 톱니바퀴 모양으로 손쉽게 여닫을 수 있고, 실리콘 패킹으로 휴대 시에도 음료가 샐 걱정이 없다. -20℃~100℃에 이르는 내열·내냉 온도로 차가운 음료부터 뜨거운 음료까지 안전하게 담을 수 있어 어디든 휴대하기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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