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미래캠퍼스)-강원특별자치도-원주시 ‘AI반도체 산업 생태계’ 조성 첫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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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대(미래캠퍼스)-강원특별자치도-원주시 ‘AI반도체 산업 생태계’ 조성 첫발
  • 홍용석
  • 승인 2023.09.21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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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반도체 기업과 손잡고 AI 반도체 산업 생태계 조성
MOU 체결중인 (왼쪽부터) 권명숙 인텔코리아 대표, 권명중 연세대학교 미래캠퍼스 부총장,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 원강수 원주시장
MOU 체결중인 (왼쪽부터) 권명숙 인텔코리아 대표, 권명중 연세대학교 미래캠퍼스 부총장,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 원강수 원주시장

 

연세대학교 미래캠퍼스와 세계적 반도체 기업인 인텔, 강원특별자치도와 원주시가 손을 잡고 도내 ‘AI반도체 산업 생태계’ 조성에 첫발을 뗏다.

 19일 연세대학교 미래캠퍼스 컨버전스홀에서 개최된 ‘AI반도체 산업 생태계 조성 Kick-off 미팅’ 행사에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 원강수 원주시장, 권명중 연세대학교 미래캠퍼스부총장, 권명숙 인텔코리아 대표가 모여 도내 AI반도체 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가졌다. 행사에는 대한의료데이터협회, 의료기기기업, AI 및 반도체 관련 기업, 지역 대학 등 주요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하였다.

이번 협약을 통해 올해 안에 연세대학교 미래캠퍼스에 인텔의 AI반도체 교육센터가 설치되고 인재양성 및 산업 지원 체계가 마련된다. 또 인텔의 첨단 기술에 기반해 반도체 설계와 AI솔루션을 지원하고, 도와 시에서는 관련 기업 유치를 지원하는 등 AI반도체 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사업이 전방위로 추진될 전망이다.

연세대학교 미래캠퍼스는 내년 정원 50명의 AI반도체학부를 개설하고, 대학부지 4만평을 개발해 AI와 반도체 관련 기업을 집적한다는 계획이다. 또 강원특별자치도는 의료 AI반도체 전문인력 양성센터 구축을 위한 국비 30억을 확보해 투입하고, 원주시는 조례 개정을 통해 반도체 기업 유치 인센티브를 대폭 확대할 계획이다. 

행사를 주관한 권명중 부총장은 “AI반도체는 인공지능의 핵심이며, 향후 전 세계 시스템 반도체 시장의 3분의 1 이상을 차지하게 될 선도 기술” 이라며, “오늘 킥오프 미팅을 시작으로 연세대학교 미래캠퍼스와 인텔, 지자체가 의료-보건 AI반도체 산업 생태계 조성에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 이라고 말했다.

김진태 도지사는 “반도체는 우리 도의 핵심 전략 산업이며, 특히 의료 AI반도체는 메모리 반도체 중심의 국내 시장에서 바이오헬스와 의료빅데이터에 강점을 가진 강원특별자치도가 잘 할 수 있는 분야” 라면서 이에 대해 “지속적으로 투자를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원주가 반도체 산업 도시로 발전하기 위한 첫걸음을 뗐다.” 면서, “원주시에 건립될 반도체교육센터와 연계해 시너지를 내고 AI와 반도체 관련 기업이 원주로 이전할 수 있도록 행·재정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 라고 말했다.

업무협약식 후 2부 행사에서는 지자체와 대학, AI 및 반도체 관련 산업체와 협회 등 주요 인사가 모여 추진 계획을 공유하고 논의하는 행사를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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