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기업 스프링샤인, 한국사회적기업 우수 10선 선정
상태바
사회적기업 스프링샤인, 한국사회적기업 우수 10선 선정
  • 정희
  • 승인 2024.01.24 09:5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스프링샤인은 발달장애인 예술가를 발굴하고 개개인 재능에 맞는 직무를 개발하고 있다
스프링샤인은 발달장애인 예술가를 발굴하고 개개인 재능에 맞는 직무를 개발하고 있다

사회적경제 통합 판로지원 플랫폼 e-store36.5가 발행한 ‘한국사회적기업 우수 10선’에 사회적기업 스프링샤인이 선정됐다.

e-store36.5는 사회적경제기업과 민간·공공영역의 사회적경제상품 수요자들을 연결하고 사회적경제기업의 도약을 위한 원스톱 판로지원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사회적경제 생태계를 확산하고 사회적가치를 실현하는 사회적경제 판로지원 통합 플랫폼이다.

e-store36.5는 다양한 사회적경제기업의 소셜스토리를 소개하는 가운데 한국사회적기업 우수 10선을 선정했다. 그중 2015년부터 발달장애인 예술가를 육성해 온 스프링샤인이 이름을 올렸다. 스프링샤인은 장애인 예술가의 꾸준하고 안정적인 일자리를 제공하고, 문화예술을 통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사회통합을 도모하기 위해 설립된 사회적기업이다.

스프링샤인은 예술에 재능을 지닌 발달장애인을 발굴해 스프링아카데미 맞춤 교육을 제공한다. 또 스프링아카데미 학생들의 작품으로 각종 아트굿즈와 콘텐츠를 개발함으로써 예술가의 일자리를 안정적으로 유지, 사회에 장애예술을 알리는 데에 앞장서고 있다. 더 나아가 발달장애인 예술가가 다른 장애인과 비장애인을 대상으로 문화예술 강사 활동을 할 수 있도록 도자기, 수공예 등 전문 강사를 양성하기도 한다. 실제 국내 유수 기업과 학교를 대상으로 발달장애인이 진행하는 체험 프로그램을 다수 진행해 오고 있다.

스프링샤인 김종수 대표는 한국사회적기업 우수 10선으로 선정된 것에 대해 “스프링샤인이 어느덧 10년 차 사회적기업을 눈앞에 두고 있다. 많은 발달장애인을 고용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한 사람 한 사람이 작가로서 다양하게 활동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일도 몹시 중요하다”며 “채용을 늘리는 한편, 다양한 직무를 개발해 각 작가가 더 확고한 직업적 지위를 누리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이어 사회적기업을 시작하려는 후진들에게 “사회 문제를 해결하는 동시에 안정적으로 재무 구조를 만들고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일이 녹록하지 않다”며 “시대 상황과 환경을 잘 파악하면서 자신이 해결하려는 분야의 일에 인내심을 갖고 매진하면 좋겠다”는 조언을 전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