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나주병원, 근로자의 정신건강 케어 혁신 이끈다
상태바
국립나주병원, 근로자의 정신건강 케어 혁신 이끈다
  • 이재성
  • 승인 2024.03.13 08:3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국립나주병원과 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이 12일 ‘근로자의 정신건강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국립나주병원과 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이 12일 ‘근로자의 정신건강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국립나주병원(원장 윤보현)과 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원장 이원태)은 3월 12일(화) 오후 3시 국립나주병원에서 ‘근로자의 정신건강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국립정신병원 가운데 근로자 지원프로그램(EAP*) 사업을 추진하는 것은 국립나주병원이 처음이다.

* EAP (Employee Assistance Program, 근로자 지원프로그램) : 근로자들의 직무 만족이나 생산성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문제들을 근로자 스스로가 해결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서비스

이번 업무협약은 양 기관이 공동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직장인을 대상으로 한 정신건강 실태조사와 마인드 클리닉을 통해 기업 근로자의 정신건강을 통합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차별화된 근로자 지원프로그램(EAP*) 제공 등을 목적으로 추진됐다.

앞서 국립나주병원은 나주 혁신도시 공기업, 전남소방본부 등을 대상으로 수년간 직장인 정신건강증진사업 수행을 통해 풍부한 경험과 노하우를 축적해왔다.

이를 바탕으로 근로자에게 △정신건강 증진(Mental Health Promotion) △위험관리(Risk Management) △치료 지원(Treatment Support) 등 국립정신병원의 특성을 활용한 3단계 과정을 통해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프로그램을 지원할 예정이다.

윤보현 국립나주병원장은 “전문적인 EAP를 통해 근로자의 직장 또는 개인 생활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문제들을 관리해 건강하고 행복하게 일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