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균관대학교가 지난 8월 6일 성균관대학교 600주년기념관 5층 조병두홀에서 ‘Lab-Startup 네트워킹데이’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성균관대학교가 주최하고 고려대학교, 국민대학교, 서울대학교가 공동 주관했으며, 주최/주관기관들의 대학(원)생 (예비)창업자들이 모여 창업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네트워킹을 강화하는 기회를 제공했다.
이번 네트워킹데이에는 각 주최/주관기관의 실험실창업동아리를 중심으로 각 대학에서 실험실 기반의 창업을 준비하는 대학(원)생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참여자들은 서로의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협업의 가능성을 모색하며 창업 생태계를 더욱 활성화하는 데 기여했다.
행사는 오전부터 오후까지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먼저 5DOI (5 Disciplines of Innovation) 워크숍이 진행됐으며, 이는 창업에 필수적인 다섯 가지 혁신적 사고방식을 학습하고 실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참가자들은 이 워크숍을 통해 창의적 문제 해결 능력을 배양하고,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구체화하는 방법을 익혔다.
이어지는 Elavator Pitch 세션에서는 참가자들이 짧은 시간 안에 자신의 사업 아이디어를 소개하는 기회를 가졌다. 이 세션은 참가자들이 투자자나 잠재 파트너에게 효과적으로 자신의 아이디어를 전달하는 능력을 키우는 데 중점을 뒀다.
또한 참가자들은 가치창조 프로세스(Value Creation Process)에 대한 심도 있는 학습과 실습 시간도 가졌다. 이 과정에서는 사업의 핵심 가치를 정의하고 이를 바탕으로 비즈니스 모델을 발전시키는 방법에 대해 논의됐으며, 참가자들이 직접 자신들의 아이디어를 발전시키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의 마지막에는 참가자들이 자유롭게 네트워킹할 수 있는 시간이 제공됐다. 이 시간 동안 참가자들은 각자의 사업 아이디어와 비전을 공유하고, 협업과 공동 개발의 가능성을 모색했다. 이러한 자율적인 네트워킹을 통해 창업자들 간의 유대가 강화됐고, 향후 협력의 기반이 마련됐다.
성균관대학교 창업지원단장 김경환 교수(현 글로벌창업대학원장)는 “이번 ‘Lab-Startup 네트워킹데이’는 실험실 기반의 창업을 준비하는 대학(원)생들이 서로의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발전시키는 귀중한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성균관대학교는 창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고, 학생들이 창업에 도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행사를 통해 발굴된 우수한 아이디어와 창업 동아리들은 향후 각 대학의 창업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더욱 구체화되고 발전할 것으로 기대된다. 성균관대학교와 공동주관 대학들은 향후에도 실험실 창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협력을 지속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