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안전기술원(원장 이대성)은 ‘드론 상용화 지원사업’을 통해 라이트쇼·감시, 시설관리·부품 국산화 등 유망 비즈니스 모델을 발굴했으며, 이제는 드론 상용화 시대에 접어들었다고 밝혔다.
국토교통부의 주관으로 항공안전기술원에서 수행하는 ‘드론 상용화 지원사업’은 민간의 우수 드론 기술 조기 상용화 및 국내 드론 시장 활성화를 위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2018년 ‘드론 규제 샌드박스’로 시작돼 현재까지 이어져 오고 있다.
2023년까지 총 78개 사업자를 지원하며 유망 드론 비즈니스 모델 발굴, 우수 드론 기업 육성 등 국내 드론 산업을 견인했고 2024년에는 부품 국산화 및 e-드론 스포츠 등 15개 사업자를 선정해 실증을 통한 상용화를 지원 중에 있다.
이 사업은 2018년 개시 이후 현재까지 드론 분야 H/W 및 S/W, 드론 안전장치, 드론 탐지·대응 기술 등 드론 분야 전반을 아우르는 국내 대표 드론 지원사업으로 자리매김했으며, 지속적으로 발전하는 국내 드론 기술력과 성장하는 산업 규모에 발맞춰 현재도 드론 사업자들로부터의 지원 수요가 높다.
그간 유비파이, 시스테크, 파블로항공, 니어스랩 등 지원기업에서는 국내를 넘어서 해외 수출 성과도 달성해 글로벌 드론 기업으로 성장했으며, 아스트로엑스, 해양드론기술, 스마티, 메이사 등은 국내 드론 산업의 활용 범위를 확장하며 대한민국의 드론 수준을 한 단계 도약시켰다.
항공안전기술원 이대성 원장은 “그간 드론 산업 육성의 성과로 2020년 4945억원이었던 국내 드론산업 매출액 규모가 2022년 9803억원으로 2년 만에 약 2배 성장했으며 현재도 지속적으로 성장 중”이라며 “드론 불모지였던 우리나라에서 유비파이·아스트로엑스 등의 드론 유망 기업이 탄생하고 해외 수출 성과도 나오기 시작하는 시점으로, 국내 우수 드론 기업들이 글로벌 시장을 선도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드론 산업 육성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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