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맞춤 향수 추천 서비스 ‘어코다’ 정식 론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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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맞춤 향수 추천 서비스 ‘어코다’ 정식 론칭
  • 박진철
  • 승인 2025.07.17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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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코다 메인 페이지 중 인기향수 차트와 추천 결과 페이지
어코다 메인 페이지 중 인기향수 차트와 추천 결과 페이지

향수를 고르는 일이 막막했던 이들에게 반가운 소식이다. 국내 최대 향수 데이터베이스와 AI 추천 시스템을 기반으로 한 향수 추천 서비스 ‘어코다(accorda)’가 정식 오픈했다.

‘어코다’는 6만 개 이상의 향수와 5000개 이상의 브랜드 데이터를 기반으로 사용자의 취향을 분석하고, 가장 잘 어울리는 향을 추천하는 서비스다. 향수를 잘 알지 못해도 몇 가지 질문에 응답하면 내 취향에 맞는 향을 찾아주며, 시향했던 향수를 간편하게 기록하고 저장할 수 있다.

향수를 선택하는 과정에서 많은 이들이 겪는 가장 큰 어려움은 ‘선택의 어려움’이다. 브랜드는 많고 추상적인 향의 표현들 사이에서, 시향해본 향수를 기억하지 못해 구매에 실패하는 일이 반복된다. 어코다는 이 문제를 해결하고자 세 가지 추천 서비스 △‘오늘 뭐 뿌리지?’(보유 향수 기반 추천) △‘이런 향 좋아하지 않아?’(미보유 향수 추천) △‘뭘 사주면 좋을까?’(선물용 추천)를 제공한다. 또한 시향 후 향을 기록할 수 있는 ‘시향 태그’ 기능을 통해 사용자는 자신의 취향을 기억하고 저장할 수 있다.

어코다의 추천은 단순한 상품 제안이 아니다. 사용자가 좋아할 만한 향수를 제시하는 동시에, 그 이유까지 함께 알려준다. 예를 들어 머스크 계열 향수를 보유한 사용자는 비슷한 계열의 새로운 향수를 추천받고, 어떤 점이 비슷한지 설명까지 받을 수 있다. 기존의 향수 플랫폼이 단순한 정보 나열에 그쳤다면, 어코다는 사용자의 취향에 집중한다. 마치 향수를 잘 아는 친구가 내 취향을 이해하고 함께 시향하며 골라주는 듯한 경험을 제공해, 더욱 정교한 맞춤형 큐레이션을 완성했다.

어코다를 개발한 마인드웨이는 사람들은 자신이 어떤 향을 좋아하는지도 모른 채 구매하는 경우가 많다며, 여러 향수를 시향해도 기억하기란 쉽지 않다고 강조했다. 마인드웨이는 어코다가 향수 데이터와 기록을 통해 이 선택을 도와주는 역할을 하고 사용자 경험을 축적해 향후 더 정교한 추천을 제공할 수 있도록 발전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어코다는 정식 오픈에 앞서 인플루언서와 브랜드 관계자를 대상으로 얼리 액세스를 운영하며 피드백을 기반으로 완성도를 높였다. 지금 바로 어코다(https://accorda.kr)를 방문해 향수를 찾고 나만의 향기를 기록하며 컬렉션을 완성해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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