헥사팩토리, 드론 파손과 추락사고를 방지해주는 자동제어 낙하산 “헥사 스마트 패러슈트”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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헥사팩토리, 드론 파손과 추락사고를 방지해주는 자동제어 낙하산 “헥사 스마트 패러슈트” 출시
  • 홍용석
  • 승인 2020.05.12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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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론 추락사고, 낙하산으로 안전하게 예방 가능
헥사팩토리의 낙하산 설치모습
헥사팩토리의 낙하산 설치모습

드론 및 드론 임무장비 개발 전문기업 헥사팩토리는 드론의 파손과 추락사고를 방지해주는 자동제어 낙하산 “헥사 스마트 패러슈트”를 출시했다고 12일 밝혔다.

군사용 무인항공기로 시작된 드론은, 레저용으로 주로 활용되다가 최근 산업분야로 사용범위가 확대되어 농업분야, 건설분야, 항공, 배달 등의 다양한 영역에서 활용이 되고 있다.

 

힘들게 농약을 살포하는 농부의 모습 대신 농업용 드론이 농약을 살포하고, 첨탑 등의 균열 파악을 위하여 건설 현장의 노동자가 높은 첨탑을 위태하게 올라가는 모습 대신 드론을 띄워 주위를 한바퀴 도는 것 만으로 구조물의 균열 상태를 파악하는 등 드론의 활용이 늘어나면서 주위에서 심심치 않게 드론의 추락 등의 사고 소식을 접할 수 있다.

마라톤 대회를 촬영하던 드론이 돌연 관람객 머리위로 떨어져 얼굴에 상처를 내는가 하면, 로봇쇼 행사에서 과자를 뿌리던 드론이 군중 사이로 추락해 6명이 부상당하고, 농약 살포를 위해 띄운 드론이 조종사를 가격하여 사망하는 등의 조종사의 실수나 기기의 오작동 등으로 인하여 발생하는 사고가 그것이다.

“헥사 스마트 패러슈트”는 드론의 오동작 혹은 조종 실수로 인한 추락 사고 발생시, 추락 상황을 자동으로 인지하고 낙하산을 펼쳐 드론 기체 보호는 물론, 추락으로 인한 안전 사고로 인하여 발생할 수 있는 인적, 물적 피해를 줄여줄 수 있는 제품이다

또한 낙하산 제어 모듈에 LTE나 5G 모뎀 등을 장착하면, 관리자는 비행상황 및 추락 여부를 관리 시스템을 통해 실시간으로 모니터링 할 수 있으며, 낙하산에 손상이 가지 않는 한 계속하여 재사용 할수 있어 유지비도 거의 들어가지 않는 장점이 있다.

㈜헥사팩토리가 출시한 드론용 자동제어 낙하산 ”헥사 스마트 패러슈트”는 2019년 국토교통부와 항공안전기술원의 드론규제샌드박스 사업을 통해 개발되어진 제품으로, 지난 평창 동계 올림픽 기간중에 광화문 성화봉송 야간 촬영용 드론에도 적용되어, 시민들의 안전을 지켜낸바 있으며, 금번 제품 정식 출시와 함께 육군 교육사령부와 납품 계약 체결을 완료하여 육군에 정식 납품되며, 일반 기업, 공공기관, 통신사 및 주요 드론 제조사와 협의를 진행중이다.

(주)헥사팩토리 김성민 대표는 “드론용 낙하산은 시민의 안전과 생명을 지켜줄 수 있는 유일한 솔루션이며, 수년간 연구 개발로 만들어진 제품을 시장에 출시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대한민국 드론 산업 발전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보험사 관계자는 “해당 상품이 적용된 드론의 경우 기체 분실 및 파손과, 추락으로 인한 인명피해를 막아주는 효과가 있어서, 블랙박스를 장착한 차량이 보험료 절감 혜택을 보듯, 드론 보험료의 절감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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