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넥션그라운드, 중랑구에 초경박스 및 생리대 8개월분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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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넥션그라운드, 중랑구에 초경박스 및 생리대 8개월분 기부
  • 김종하
  • 승인 2020.05.21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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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스타트업의 색다른 기부, 그 시작을 열다

커넥션그라운드(커그, 10대들의 경력기부단체)의 소피아장대표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위생용품 수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서울특별시 중랑구의 프리틴(pre-teen, 10~13살) 초등학교 여학생들을 위해 200개의 초경박스와 총 8개월분의 생리대를 중랑구청(구청장 류경기)에 전달했다.

특히 초경시부터 여아들의 위생교육과 초경을 시작으로 여아에서 여성으로 변하는 시기에 여아들이 긍정적 정서를 전달받는 것이 여성으로서의 높은 자존감을 형성하는데 큰 영향을 미친다는 중요성 때문에 초경시 필요한 생리대와 그에 따른 필요 물품으로 구성한 초경박스를 여아들에게 선물하는 마음으로 전달하였다.

커넥션그라운드가 기부한 ‘BFF(베프생리대)’는 중랑구청을 통해 묵동, 묵현, 중랑초등학교와 중목복지재단 그리고 중랑구의 초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방과 후 프로그램 꿈꾸는 음악학교를 운영하며 아이들의 삶의 주인공으로 세우는 일을 하는 미라클워커에게 초경 박스와 생리대가 여아들에게 전달되었다.

소피아 장 대표이사는 취약계층에게 더욱 치명적으로 다가온 코로나19 사태 속에서 청소년 중심의 회사인 커넥션그라운드가 도움이 될 수 있는 일을 고민하던 중 식약처 안전기준 고시대로 만든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BFF(베프생리대)’와 '초경박스'를 기부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커넥션그라운드 ; 청소년 경력기부를 위한 단체로 2020년 3월 설립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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