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코산업연구소, ‘원격교육과 에듀테크 기술 및 시장동향과 주요기업 사업 전략’ 보고서 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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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코산업연구소, ‘원격교육과 에듀테크 기술 및 시장동향과 주요기업 사업 전략’ 보고서 발간
  • 홍용석
  • 승인 2020.06.30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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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격교육과 에듀테크 기술 및 시장동향과 주요기업 사업 전략 보고서

산업조사 전문 기관인 데이코산업연구소가 ‘원격교육과 에듀테크(EduTech) 기술 및 시장동향과 주요기업 사업 전략’ 보고서를 발간했다.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2020년 4월 9일 사상 초유의 ‘온라인 개학’이 이뤄졌다. 고등학교 3학년과 중학교 3학년을 시작으로 진행된 온라인 개학은 운영 초기 다소의 문제가 불거졌으나 빠른 대응을 통해 성공적으로 이뤄졌다. 이에 6월 화상으로 진행된 2020년 G20 특별 교육장관회의에서는 국내 온라인 개학과 순차 등교 사례가 공유됐다.

사실 온라인 강의는 이러닝(e-learning)이라는 이름으로 우리에게 이미 익숙한 서비스이다. 그러나 코로나 사태로 언택트(Untact) 경제가 부상함에 따라 공교육뿐만 아니라 사교육과 기업교육 및 성인을 대상으로 하는 교육 분야에서도 비대면 교육 서비스 수요가 급증하며 재조명받고 있다.

원격교육뿐만 아니라 AI, VR/AR, 블록체인 등 ICT를 교육에 접목해 학습효과를 높이는 기술인 ‘에듀테크(EduTech)’는 4차 산업혁명 시대가 도래함에 따라 가장 주목받는 영역 가운데 하나로 꼽히고 있다. 교육 분야는 디지털 전환이 느린 보수적인 영역인 만큼 높은 잠재력을 보일 것으로 예상될 뿐만 아니라 코로나 사태로 인한 위기는 역으로 혁신을 촉진하는 촉매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따르면 글로벌 교육 시장 규모는 2020년 6조5000억 달러 수준에서 2025년 8조1000억 달러, 2030년에는 10조 달러에 달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는데 이 가운데 에듀테크 시장은 2018년 1530억 달러였던 것에서 2025년 3420억 달러의 시장규모를 형성할 것으로 예상된다. 에듀테크 시장은 2025년에 이르더라도 전체 교육 시장 대비 그 비중이 5% 미만으로 성장 여력이 충분해 빠른 성장이 기대되는 영역이다.

에듀테크 분야의 성장을 위해 세계 주요국들은 교육 분야 혁신을 촉진하기 위한 법안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미국과 유럽을 중심으로 인공지능 교육과정을 도입하고 4차산업 인재 육성을 위해 디지털 역량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교육제도 개선을 추진하고 있다. 국내의 경우 디지털 뉴딜 정책을 통한 비대면 산업 육성과 에듀테크 통합 플랫폼의 구축 등 보다 적극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어 향후 에듀테크 분야에서 주도권을 가진 국가로의 성장이 기대된다.

이에 데이코산업연구소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 언택트 트렌드로 주목받는 에듀테크 기술 개발 동향과 시장 전망, 주요 기업 전략 등을 종합적으로 정리·분석해 해당 보고서를 출간하게 됐다. 특히 국내외 주요 기업 및 정책 동향 및 실적, 주요 기술 동향 등을 통해 시장의 변화를 예측하고 경쟁전략 수립에 유용한 참고자료가 될 수 있도록 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데이코산업연구소는 모쪼록 해당 보고서가 에듀테크 분야뿐만 아니라 관련 산업에 종사하는 분들의 업무에 미력하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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