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마케팅(대표 김철웅)은 보유 중인 자회사 데일리앤코(대표 공성아)의 지분 전량 1만6048주(지분율 80.24%)를 자회사 ECHOMARKETING SG PTE. LTD.(이하 에코마케팅 싱가포르)에 현물출자해 에코마케팅 싱가포르의 신주발행 주식 928만주를 취득하기로 결정했다고 7일 공시했다.

데일리앤코는 ‘클럭 미니마사지기’를 주력 제품으로 하는 콘텐츠 커머스 기업으로 에코마케팅이 80.24%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에코마케팅에서 해당 지분을 100% 종속 자회사인 에코마케팅 싱가포르로 현물출자 하는 것은 데일리앤코가 글로벌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한다는 의사결정을 했음을 의미한다.

에코마케팅은 데일리앤코가 에코마케팅 싱가포르로 종속되었을 때, 글로벌 마케팅 채널 확장과 더불어 글로벌 파트너사와 협업도 용이하다고 밝혔다.

데일리앤코는 최근 자사 제품을 아마존, 큐텐, 쇼피, 라자다 등에 론칭하며 글로벌 타깃 국가들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향후 데일리앤코 브랜드들의 해외사업 활성화와 매출 성장을 위해 제품, 물류, 유통, 마케팅 등 다양한 분야에서 에코마케팅 싱가포르와 영향력 있는 해외 파트너사들로부터의 많은 도움을 받게될 것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데일리앤코는 에코마케팅에서 2017년 인수 이후 회사 경영과 마케팅 전반을 리뉴얼했다. 2018년 3분기부터 ‘클럭 미니마사지기’를 소위 ‘국민템’ 반열에 올리며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정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