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그린글로벌, MCT(Micro Tuber Technology) 기술에 대한 원천특허 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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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그린글로벌, MCT(Micro Tuber Technology) 기술에 대한 원천특허 출원
  • 한국데이터경제신문
  • 승인 2019.08.20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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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그린글로벌 신기준 대표
이그린글로벌 신기준 대표

 

첨단기술이 가장 무기인 IT업계에서 최고의 무기는 특허이다. 특허란 복잡하고 비용이 드는 법적 절차를 필요로 하지만 일단 획득하고 나면 대단한 위력을 지닌다. 대표적인 것이 애플과 삼성의 특허전쟁이다. 애플은 원천특허를 가졌지만 삼성은 디자인을 포함한 수많은 실용특허를 가졌다. 애플이 청구한 손해배상액은 75 달러인 반면 삼성은 3 7천말 달러에 불과했다. 이처럼 원천특허의 중요성은 어마어마하다. 기업의 경쟁력은 특허경쟁력이라고 있다.

미국과 중국이 현재 벌이고 있는 무역전쟁은 사실은 특허전쟁이다. 과거 중국은 세계적인 기술들을 모방하고도 이에 대한 특허료를 전혀 내지 않았다. 중국에서는 사실상 특허가 무용지물인 셈이다. 하지만 과거와는 상황이 많이 달라졌다. 중국의 특허료 지불 없는베끼기 전략 이상 통하지 않을 전망이다. 미중 무역전쟁에서 미국은 중국의베끼기 전략 이상 용인하지 않을 것이며, 이에 중국은 원천특허나 주요 특허를 가진 기업을 인수하는 방법으로 전략을 선회했다.

국내 대표적인 농업기술 벤처기업인 이그린글로벌이 MCT(Micro Tuber Technology) 기술에 대한 원천특허를 출원했다. MCT기술은 농업혁명을 일으킬 기반기술로 1953 캐나다에서 발견된 이래 세계적으로 학계 산업계가 많은 상용화 시도를 하였으나 실패한 기술이다. 국내에서도 1992 MCT 기술 소개 이후 25년간 10여개 업체가 상용화를 시도했으나 모두 실패했다. 이그린글로벌이 상용화에 성공한 MCT 무균 씨감자 0세대로 기존 MCT 비해 부피가 크고 무게가 많이 나가며, 에너지원인 전분함량이 높은 것이 특징이다. 이그린글로벌은 기존 5 특허 이외에 이번 MCT 물질특허 출원을 포함하여 추가로 5~6개의 관련 특허를 한국 미국, 중국, 유럽에 출원할 예정이다.

회사 관계자는이미 1,000 이상의 구매의향서를 확보한 상태에서 우리 기술의 원천성에 대한 검증을 받고 싶었다. 특허가 등록된다면 160조원인 감자시장에서 어마어마한 위력을 발휘할 것이며, 향후 우리 기술에 대한 License-out 계획 중이다 전했다. 이그린글로벌은 MCT기술을 감자에 적용하여 한국, 미국, 중국, 유럽에서 글로벌 사업을 펼치는 회사로 작년 매출이 8억에 불과했으나, 올해 한국을 포함한 글로벌 시장에서120 이상의 매출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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