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달장애인 예술가 발굴과 육성을 전문으로 하는 사회적기업 스프링샤인이 세계한민족여성재단 한국지회와 후원 협약을 맺었다. 세계한민족여성재단은 2001년 세계 170여곳에서 활약하는 동포 여성과의 연대를 구축하고, 한민족 여성의 인적자원을 개발하기 위해 설립됐다.
14일 스프링샤인 아트갤러리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스프링샤인 보호작업장 김종수 원장과 세계한민족여성재단 한국지회 안혜숙 회장 등 양측 임직원이 참석했다. 안혜숙 회장은 스프링샤인 시설을 둘러보고 올해 6월부터 상설 전시 중인 발달장애인 작가들의 작품을 관람했다. 이후 전달된 후원금은 100만원으로, 스프링샤인은 소속 발달장애인 예술가의 활동 지원에 후원금을 활용할 계획이다.
김종수 원장은 “이번 세계한민족여성재단과의 후원 협약을 통해 발달장애인 작가들이 마음껏 작품활동을 펼치는 데 이바지할 수 있어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세계한민족여성재단과 협력해 장애인 작가의 활동 보폭을 넓히고, 상생하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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