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한의료데이터협회(korea Medical Data Association)가 올 4월말 창립총회를 통해 코로나 이후 폭발적으로 증대될 비대면 사회와 의료데이터 기반의 다양한 미병, 질병 데이터를 활용한 B2B 네트워크를 본격 구축해나갈 예정이다.
대한의료데이터협회는 2019년 3월 발기인대회 개최 이후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의 의견 청취 및 협업 채널에 대해 논의를 전개해왔고, 이를 통해 안정감있는 협회의 창립총회를 올 4월 개최하게 되었다.
이번에 정식 출범하는 대한의료데이터협회는 블록체인, 빅데이터, AI를 바탕으로 한 오픈 플랫폼으로 의료데이터를 기존의 질병 영역 뿐만 아니라 미병 영역까지 확대, 다양한 분야의 업체들이 참여하는 B2B 가치네트워크를 지향하고 있다.
이에 대해 창립총회를 준비하고 있는 이욱희 사무총장은 "의료데이터는 기술과 인간이 결합해 만들어내는 소중한 인류의 자산이다. 이익의 최대화라는 과제에서 영향력의 최대화하는 더 나은 가치를 이끌어나가는 역할을 기대하고 있다"라고 말하며 "이를 위해 본 협회는 질병 및 미병 생태계와 스타트업 등의 혁신 생태계를 연결해서 의료 데이터 영역에서 기여를 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한편, 대한의료데이터협회는 국내에서 다양한 기존 생태계 업체 및 기관의 참여를 유도하고, 아시아 지역의 다양한 기관과 의료데이터 관련 협업을 늘려나갈 예정이다. 특히, 개인에게는 의료데이터 통계 정보 공유 등에 있어서 보상 방안을 강구해, 참여자들이 모두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향후 운영에 힘쓸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