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카르 캐피털, 오스카르 펀드 1호 출범… 유럽 의료용 대마 업계 혁신 기업에 중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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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카르 캐피털, 오스카르 펀드 1호 출범… 유럽 의료용 대마 업계 혁신 기업에 중점
  • 이재성
  • 승인 2020.06.12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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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카르 캐피털(ÓSKARE CAPITAL SAS)이 대마 산업 베테랑인 브루스 린턴(Bruce Linton)과 함께 오스카르 펀드 1호(ÓSKARE Fund I)를 11일 출범했다.

유럽을 기반으로 한 이 펀드는 차세대 대마 요법과 관련 산업 인프라를 대상으로 하며 의학, 엔지니어링, 화학, 벤처 캐피털, 지적자산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창립 팀의 전문성과 실적을 발판으로 하고 있다.

캐노피 그로스(Canopy Growth)를 설립하고 최고경영자(CEO)를 지낸 브루스 린턴 오사카르 캐피털 공동 설립자 겸 비상임 회장은 “지난 9개월 동안 오사카르 캐피털 팀과 파트너십을 추진하면서 유럽이 세계 의료용 대마 업계에서 활약할 미래 핵심 주자를 육성할 최적의 규제 및 연구 환경을 갖추고 있음을 확신했다”고 밝혔다. 그는 “오사카르 캐피털 팀은 막강한 과학적 백그라운드를 갖추고 있으며 제약, 벤처 캐피털, 지적재산 보호 분야에서 검증된 실적을 자랑하고 있다”며 “이를 바탕으로 독점적인 거래 흐름과 생태계에 대한 지식을 활용해 성공을 도모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펀드는 경쟁자가 쉽게 진입하기 어려운 파괴적 기술을 보유한 기업을 중심으로 다각화된 포트폴리오에 투자할 계획이다. 고도로 숙련된 선임 자문위원회(https://oskarecapital.com/team/)가 중요한 전문 지식 제공과 네트워크 확장을 통해 팀을 지원하게 된다. 오사카르 펀드 1호는 ESG와 호환된다.

유럽에서는 의료 등급의 대마 기반 제품이 이미 뇌전증, 다발성 경화증, 만성 질환과 같은 증상 치료에 대한 허가를 취득하고 사용되고 있다. 과학 및 의학계는 인간은 물론 동물의 건강과 복지에서도 의료용 대마 제품 사용을 확대하고 있다.

오사카르 캐피털 팀은 불안/우울, 암, 자폐증, ADHD, 심혈관 및 염증성 피부 질환 등에 대한 치료 잠재력을 지닌 새로운 대마 분자 및 제형을 발굴한 선도적인 연구팀 및 기업과 접촉해 왔다. 이 펀드는 전체 가치 사슬에 투자하는 것은 물론 새로운 지속가능한 재료 응용을 위한 삼 및 대마 생물자원의 가치를 평가하는 데도 힘을 쏟을 계획이다.

팀은 이미 덴마크의 옥타린 바이오(Octarine Bio)에 첫번째 투자를 진행했다.

혁신과 연구 개발은 EU 및 영국의 가치 창출의 핵심이며 펀드가 도모하는 기회의 핵심이기도 하다. 카나비노이드(cannabinoid)는 식품부터 의약품에 이르기까지 세계 시장에 파란을 일으킬 것으로 기대되며 오스카르 캐피털은 이같은 흐름에 일찌감치 뛰어드는 선구적 투자회사로 자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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