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블랙, 검색하지 않고 구매하는 구독형 플랫폼 ‘스프라이즈’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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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블랙, 검색하지 않고 구매하는 구독형 플랫폼 ‘스프라이즈’ 출범
  • 이새연
  • 승인 2020.06.17 16:5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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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개념 구독형 쇼핑몰 스프라이즈의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스프라이즈는 다양한 카테고리의 상품을 하나의 플랫폼에서 구독 형태로 만나 볼 수 있는 쇼핑몰이다. 더블랙은 브랜드 가치사슬 전 과정을 아우르는 비즈니스 솔루션을 제공하는 컨설팅 에이전시로 코로나19로 ‘집콕’하는 사람들이 혼자서도 특별한 기쁨을 누릴 수 있는 제품 및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비즈니스를 론칭했다고 밝혔다. 믿을 수 있는 품질을 보장하기 위해 스프라이즈의 모든 상품은 해당 업계에서 오랜 기간 종사한 전문 큐레이터가 구성한다. 분야별 전문성을 겸비한 소상공인의 비즈니스 기회를 확대·창출하는 효과 역시 갖는 셈이다.

스프라이즈는 이전에는 없었던 새로운 형태의 큐레이션 구독 커머스(기업에 회원가입 후 정기적으로 구독료를 내고 전문가가 추천하는 상품 및 서비스를 이용하는 생활 경제 패턴) 플랫폼을 지향한다. 비즈니스 목표는 현대 사회인들이 삶을 즐겁게 만들 취향 상품을 고민 없이 쉽게 누릴 수 있도록 돕는 것이다.

코로나19는 모든 서비스와 상품이 비대면 비즈니스 기반으로 제공되는 풍토가 자리 잡는 데 영향을 줬다. 온라인 플랫폼마다 상품 광고와 정보가 넘쳐나는 요즘이다. 그러나 무엇이 정말로 좋은 물건인지, 무엇이 나의 취향에 맞는 상품인지는 정확히 알기 어렵다. 하나의 물건을 구매하는 데에도 많은 고민과 걱정이 뒤따르는 것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스프라이즈는 소비자가 쇼핑에 들이는 시간과 노력을 절약하는 동시에 혼자서도 이전에 해보지 못한 소비 경험을 할 수 있도록 돕는 플랫폼이다.

스프라이즈의 출범에는 크게 두 가지 배경이 있다. 첫째는 ‘스스로의 행복’에 보다 큰 가치를 두는 2~30대 MZ세대와 1인 가구의 소비 패턴이 사회 전반으로 확대되었다는 점이다. 이들은 소유보다 경험을 중시하며 타인의 시선에 신경을 쓰기보다 자기 자신이 즐거운 선택을 내린다. 자신의 만족과 효용을 위해 기꺼이 지갑을 여는 ‘가심비적’ 소비를 하는 것이다. 대한민국의 1인 가구는 2017년 기준 560만명이며 향후 5년 이내 전체 인구의 32.3%에 달할 예정이므로 이들의 취향을 저격하는 콘텐츠의 필요성이 대두되었다.

둘째는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한 비대면 비즈니스 모델의 부상이다. 각종 서비스업뿐만 아니라 온라인 교육 콘텐츠나 원격 의료의 도입 필요성 역시 증대한 가운데 가장 큰 수요 증가폭을 겪고 있는 비즈니스는 단연 유통이다. 2020년 3월 기준 온라인 유통기업의 매출은 16.9% 증가했으며 쇼핑몰이나 홈쇼핑 등 무점포 매장의 매출은 7.6% 증가했다. 이는 각각 19.4%와 2.9%의 감소폭을 보인 백화점 및 대형마트와 비교되는 실적이다. 온라인 쇼핑은 이전에는 기술적 장벽 때문에 쉽게 발 들이지 못했던 중장년층 소비자 역시 흡수했다. 비대면 방식의 소비 패턴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도 대세로 자리 잡을 것으로 예상되며 그 수요가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스프라이즈가 제공하는 구독 서비스는 코로나블루와 귀차니즘에 빠진 현대인들의 일상에 설렘을 되찾아 주는 ‘힐링’ 솔루션으로 떠오를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6월 꽃다발 구독 서비스를 시작으로 출범한 스프라이즈 플랫폼은 앞으로도 커피, 화장품, 신선 제품, 데코레이션 굿즈 등 다양한 품목으로 서비스 카테고리를 늘려갈 예정이다. 스프라이즈는 보다 다채로운 경험을 더욱 많은 사람에게 전달하며 진정한 라이프스타일 플랫폼으로 자리 잡기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더블랙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 스프라이즈를 시작으로 소비자의 스마트한 쇼핑 라이프를 제안하는 다양한 플랫폼이 등장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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